요즘 뉴스 보다가 서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런 말 종종 들리잖아요. 예전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문득 서기관이 뭐 하는 사람이지? 몇 급일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뭔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정확히 어떤 위치고, 얼마나 받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처럼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서기관이라는 직책에 대해 풀어보려 해요!
서기관, 무슨 직책이야?
서기관이라는 이름만 보면 되게 높아 보이긴 하는데, 사실 이건 직급명이 아니라 직위, 그러니까 일종의 자리 이름이에요. 공무원들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과장급, 그쯤 되는 직책이라고 보면 되죠.
예를 들어서 부서 안에서 실무는 주무관들이 하고, 그 위에서 전체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서기관인 거죠. 한 부서의 책임자로서 방향 잡아주고, 보고서 챙기고, 상부와 실무진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요.
몇 급이야? 4급? 5급?
서기관은 보통 4급이나 5급이 해당돼요. 근데 여기서도 좀 나뉘는 게, 5급은 사무관이라고도 하고, 서기관보 또는 주무관으로 불리기도 해요. 그리고 4급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기관의 핵심이고, 3급은 부이사관이라 불리면서 그보다 좀 더 높은 자리더라고요
예전엔 저도 서기관이면 다 같은 건가? 했었는데, 알고 보니 5급에서 경력 쌓고 나서 4급 서기관으로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더라고요. 물론 3급까지 가려면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리고 있고요. 부이사관은 전체 조직에서도 일부 소수만 올라갈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엘리트’ 라인이죠.
연봉은 얼마나 될까?
돈 얘기도 빠질 수 없죠. 서기관 정도면 그래도 공무원 중에선 연봉 꽤 되는 편이에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4급 서기관은 연간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대까지도 받는다고 해요. 물론 이건 기본급에 수당 붙은 기준이고요. 수당이 정말 다양해서요.직책수당, 정근수당, 명절상여금, 가족수당, 위험근무수당 등등지역이나 업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고요.
어떻게 되면 서기관이 되는 걸까?
이건 생각보다 긴 여정이에요. 보통은 5급 사무관으로 시작해서, 여기서 한 10년 정도 경력 쌓고 승진심사 통과해야 4급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그 사이에 인사고과, 직무성과, 평가 이런 게 다 반영되고요. 단순히 오래 일했다고 올라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승진 자리 자체도 한정돼 있어서, 기다림과 경쟁이 같이 따라와요.
그리고 3급으로 가려면 그야말로 조직에서 인정받는 인재여야 해요. 자리도 많지 않고, 조직 내 실적, 평판, 기획 능력까지 다 평가받아야 하니, 거기까지 가는 길은 정말 쉽지 않죠. 그래서인지 4급 서기관 정도면 이미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력으로 대우받는 느낌이에요.
그럼 서기관은 무슨 일을 할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실무를 통솔하는 관리자예요. 부서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정책 방향 잡고, 팀원들한테 업무 분배하고 조율하는 역할. 윗선에서 내려온 지침을 실제로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만들고, 그걸 실무자들이 잘 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실무자들이 문제없이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는 사람이 바로 서기관이에요.
서기관이라는 말, 예전엔 좀 멀게 느껴졌는데 알고 보면 우리 사회를 실제로 굴러가게 만드는 중간 리더들이더라고요. 겉으론 조용해 보여도 안에서는 바쁘고 책임도 무겁고요. 그런 분들이 있기에 정책 하나가 현실이 되고, 행정 하나가 국민에게 닿는 거겠죠.
서기관이 단순히 높은 사람이 아니라, 조직을 움직이는 실무형 리더라는 걸 기억하면, 뉴스에서 다시 서기관이란 단어가 나올 때 그 무게감이 좀 더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오늘은 서기관은 몇급인지 급수를 알아보고 뜻과 연봉까지 이야기드렸는데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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