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생일, 사실 매년 돌아오는 날인데도 축하 메시지를 적을 때면 괜히 긴장이 되곤 해요. 가족처럼 친근하면서도 적당히 예의도 챙기고 싶고, 무엇보다 내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거든요. 며느리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자, 지금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멤버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며느리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도 않는 메시지들을 직접 모아봤어요. 며느리와 함께한 시간이 짧건 길건, 서로를 이해해가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그 마음이 느껴지길 바라면서, 아래 메시지들을 준비해봤어요. 1. 우리 며느리,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아,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야!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늘 우리 가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