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두 사람의 이름을 함께 들으면 이제 익숙한 단어가 떠오르죠. 바로 ‘한국 역사 알리기’. 이 둘은 무려 14년째 해외 곳곳에 우리 역사를 전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해오고 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뜻을 모았습니다. 바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이판과 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한 거예요.이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고, 사이판 월드리조트 리셉션에 비치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어요. ‘기념품’이 아니라 ‘기억’을 전한 셈이죠. 사이판에 숨겨진 아픈 역사도 잊지 말자사이판과 티니안. 이름만 들어도 에메랄드빛 바다와 여유로운 휴양지가 떠오르죠.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곳에도 한국인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