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지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는?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지진이죠.

 

휴가철이 시작되었는데, 최근 7월 일본 대지진설로 기존에 예약했던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반대로 지진에 안전한 지역으로 가면 합리적으로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준비해봤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세울 때도 자연재해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렇다고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지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들이 존재해요! 

 

오늘은 일본 여행 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진 위험이 낮은 지역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오키나와 – 일본에서 지진이 가장 적은 천국

오키나와는 일본 남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지진 발생률이 일본에서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일본 본토와 떨어져 있어 판 경계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죠.

탁 트인 바다, 투명한 해변, 류큐 왕국의 독특한 문화가 살아 있는 이곳은 휴양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지로 인기 많은 곳이며, 태풍은 자주 오지만 지진은 드뭅니다.

2. 후쿠오카 – 규슈의 안전한 대도시

규슈 북부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지진이 적고, 자연재해 발생 위험도 낮은 편입니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하카타 라멘의 본고장이자, 쇼핑과 온천, 역사적인 명소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어 일본 초보 여행자에게도 추천되는 도시입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항공 접근성도 뛰어나서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3. 히로시마 – 역사와 평화를 간직한 도시

히로시마는 일본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안정된 지역입니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지만, 현재는 평화의 상징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미야지마의 신비로운 도리이,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전통적인 오코노미야키 맛집까지 여행의 매력이 풍부해요. 지진 걱정을 줄이고 일본의 진짜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히로시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4. 삿포로 – 홋카이도 중심도시, 겨울 여행의 명소

홋카이도 삿포로는 드물게 지진이 발생하긴 하지만, 일본 본토보다는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겨울철 눈축제로 유명하며, 스키와 온천 여행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나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지만, 홋카이도 지역은 판의 경계에서 조금 더 떨어져 있어 지진 발생 빈도가 낮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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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꼭 알아두어야 할 팁

• 지진 조기경보 앱 설치: 일본에서는 [Yurekuru Call]이나 [NHK News] 앱이 지진 예보를 알려줘요.
• 숙소 선택 시 체크사항: 내진 설계 여부를 체크하거나, 최근에 지어진 건물을 선택하세요.
• 간단한 지진 대응 요령 숙지: 낮은 책상 아래로 숨기, 출구 파악, 현지 방송 청취 등 기본적인 대응법을 숙지하면 더욱 안심할 수 있어요.

 

일본 여행, 지진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듯! 

물론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지진이 잦은 지역이지만, 위에서 소개한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지진 위험이 낮고, 여행 인프라도 뛰어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이런 지진 안전 지역들을 고려하면,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